집필자
분과위원장 이영백 (한양대 교수)
분과총무 김은규 (한양대 교수)
(2006년도 작성)
응용물리학은 이온선․방사선․플라즈마․계측제어․광 및 양자전자공학․음향학․자성재료 등등의 물성관계 물리학에서 생물물리학․의료물리학에 이르기까지 그 연구범위가 광범위하여, 전기․전자․금속공학 등 여러 관련 학문분야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특히 첨단 신소재 연구 분야와도 깊은 상호연관을 맺고 있다.
응용물리학분과회는 한국물리학회 분과 중 4번째로 1973. 4. 27에 설립되었다. 그 동안 본 분과에서 “광 및 양자전자공학분야”가 분리해 나가 독립된 분과를 설립하였고 (1981년), 본 분과 소속회원이 주축이 된 한국광학회가 창립되었다. 또한, “자성재료와 응용” 제 5회 응용물리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자기학회가 탄생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본 분과는 물리학 관련 학회들의 모체가 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분과의 세가 약간 위축된 적도 있었으나, 많은 분과회원들이 계속 분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년 임기(연임 가능)의 첫 위원장으로 이상수 박사(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선출되었고 백동기, 김웅(2001년 작고, 전 연세대 교수), 이충희(현 표준과학연구원), 김민곤(전 한국외대 교수) 박사 등을 거쳐, 1994. 4-1998. 4 동안 명화남 박사(현 전남대 교수), 1998. 4 - 2002. 4 동안 황정남 박사(현 연세대 교수), 2002. 4부터 현재 이영백 박사(현 한양대 교수)가 분과를 이끌고 있다. 역대 분과위원장의 주된 업무는 봄․가을 한국물리학회 정기 학술발표회의 응용물리학분과 논문 발표 프로그램 작성 및 운영, 분과 주최 학회 조직, 분과 후원 학회 자문, 물리학회와의 연락 및 의뢰사항 처리, 분과 운영위원회 운영 및 결정사항 처리 등이었다.
분과의 운영은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바, 1973년 설립 시부터 1982년까지 운영위원을 역임한 분과회원을 나열하자면, 윤일병, 백동기, 김근희. 남천우, 김웅, 박만장, 장보현, 장준성, 최상삼 박사이다.
최근의 분과 운영진만을 추가하여 기록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 1994년-1995년 동안의 분과 운영진은 부위원장 황정남, 운영간사 박종윤(현 성균관대 교수), 고문에 김웅, 김호철(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장보현(전 중앙대 교수), 맹선재(전 한양대 교수), 이충희, 김민곤 박사 등이었고, 운영위원으로 강승언(현 광운대 교수), 강희재(현 충북대 교수), 고재귀(현 숭실대 교수), 김채옥(현 한양대 교수), 남균(현 연세대 교수), 박광서(현 서강대 교수), 박영우(현 서울대 교수), 서상준(현 표준과학연구원), 신성철(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유인석(현 서울대 교수), 유성초(현 충북대 교수), 이성호(현 건국대 교수), 이용호, 이인원(현 표준과학연구원), 이일항(현 인하대 교수), 임우영(전 고려대 교수), 장민수(현 부산대 교수), 장준성(전 서울대 교수), 정윤희(현 포항공대 교수), 진광수(현 부산대 교수), 최영준(현 대구대 교수), 홍양기(현 미국 아이다호대 교수), 홍치유(전 동국대 교수) 박사가 활동하였다.
○ 1995년-1996년 동안의 분과 운영진은 부위원장 황정남, 운영간사 이영백, 고문에 김웅, 김호철, 장보현, 맹선재, 이충희, 김민곤 박사 등이었고, 운영위원으로 강승언, 강희재, 고재귀, 권용성(현 성균관대 교수), 김선웅(현 고려대 교수), 김필수(현 한양대 교수), 민항기(현 홍익대 교수), 박광서, 박영우, 박찬(현 전북대 교수), 서상준, 우정원(현 이화여대 교수), 우정주(현 전남대 교수), 유인석, 유성초, 이범구(현 서강대 교수), 이상윤(전 경북대 교수), 이성호, 임우영, 정윤희, 진광수, 최대선(현 강원대 교수), 홍치유 박사가 참여하였다.
○ 1996년-1997년 동안의 분과 운영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위원장 황정남, 운영간사 이영백, 고문에 김웅, 김호철, 장보현, 맹선재, 이충희, 김민곤 박사 등이었고, 운영위원은 강승언, 강희재, 고재귀, 권용성, 김필수, 민항기, 박광서, 박영우, 박찬, 우정원, 우정주, 유성초, 이범구, 이상윤, 임우영, 정윤희, 진광수, 최대선, 고석근(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동호(현 영남대 교수), 김태완(현 홍익대 교수), 박종윤, 여인환(현 연세대 교수), 염상섭(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성익(현 포항공대 교수), 이형종(현 전남대 교수), 임종수(현 경기대 교수), 정재국(현 중앙대 교수) 박사 등이었다.
○ 1998년 4월에 있었던 응용물리학분과 총회에서 1998년-2000년을 담당할 분과부위원장에 이영백, 운영간사에 우정원 박사로 결정하였고, 2000년 4월에 있었던 응용물리학분과 총회에서 2000년 - 2002년 분과운영위원을 새로이 구성하였다. 부위원장 이영백, 운영간사 우정원, 운영위원으로 김태완, 이창희(현 서울대 교수), 강희재, 염상섭, 권용성, 김동호, 박영우, 임성일(현 연세대 교수), 김기원(현 선문대 교수), 이긍원(현 고려대 교수), 김윤수(현 화학연구원), 이광희(현 부산대 교수), 오차환(현 한양대 교수), 주진수(현 고려대 교수), 윤의준(현 서울대 교수), 박용섭(현 표준과학연구원) 박사 등이 임명되었다.
○ 2002년 4월부터 2004년 4월 말까지의 분과운영을 담당할 운영진은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다. 부위원장 우정원, 분과총무 김은규(현 한양대 교수), 부총무 정현식(현 서강대 교수), 김기원, 운영위원으로 김태완, 이창희, 강희재, 염상섭, 이긍원, 김윤수, 이광희, 홍진표(현 한양대 교수), 오차환, 주진수, 윤의준, 박용섭, 조성진(현 경성대 교수), 석중현(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우영(현 연세대 교수), 염한웅(현 연세대 교수) 등 이었다.
○ 2004년 5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분과운영위원진 구성은 최소한의 교체로 기존의 틀을 유지하였고, 부총무단에 수석부총무제를 도입하여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수월성을 추가하였다. 부위원장 우정원, 총무 김은규, 수석부총무 김영동(현 경희대 교수), 부총무 정현식, 김기원, 운영위원으로는 김태완, 이창희, 강희재, 하정숙(현 고려대 교수), 이긍원, 이광희, 홍진표, 오차환, 주진수, 염한웅, 윤의준, 박용섭, 조성진, 석중현, 이우영 박사로 구성되었다.
본 응용물리학분과는 설립 시부터 한국물리학회 정기 학술발표회시 별도 분야로 논문발표를 진행하였고, 1986년부터 매년 7월에 관심 분야별로 응용물리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제 1회는 한국표준연구소에서 개최하였고, 제 2회는 “원자력산업과 물리학” (한국에너지연구소, 1987), 제 3회는 “극한과학과 기술” (한국외국어대, 1988), 제 4회는 “표면과 계면학” (연세대, 1989), 제 5회는 “자성재료와 응용” (한국과학기술원, 1990), 제 6회는 “첨단소재와 응용” (전남대, 1991), 제 7회는 “신소재와 응용” (충북대, 1992), 제 8회는 “계측 및 센싱기술과 산업발전”이란 주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1993년에 개최하였다.
제 9회 “신소재 연구와 기기분석” (부산대, 1994. 6. 17-18) 심포지움에서는 이재현 박사가 조직위원장, 진광수, 이경수 (현 부산대 교수) 박사가 총무를 맡아, “압전 세라믹스 소자의 개발과 응용” 등 총 10개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제 10회 “이온빔에 의한 재료의 개질과 박막재료” [전북대, 1995. 6. 29-30, 제 2회 한․중 재료의 이온빔 개질 및 박막재료 심포지움 (The 2nd Korea-China Symposium on Ion Beam Modification of Materials and Thin Film Materials)으로 개최] 심포지움에서는 중국 12인, 국내 15인의 관련 전문가가 강연하였고, 심포지움 조직위원장은 황정남, X. H. Liu (중국 상해금속연구소) 박사, 이영백 박사가 총무를 담당하였다.
매년 개최되는 심포지움에는 각 분야의 전문학자가 발표하고 인접학문간의 상호교류를 통해서 각 분야의 연구활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젊은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본 분야 발전에 큰 힘이 되었다.
이 응용물리 심포지움은 1996년부터 매 2-3년마다 개최하는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과학기술국제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Materials and Devices : ICAMD)로 발전되어 심포지움의 국제화를 이루었고, 현재 대규모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대표적 분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국제회의의 주제는 고온초전도체, 유기전도체, 초미세구조 물질, 자성 신소재, 광소재, 응용 및 소자연구 등이다.
본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과학기술국제회의는 현재까지 다음과 같이 세 번 개최되었고, 제 4회 국제회의를 2005년 12월에 개최할 예정에 있다. 아래에서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과학기술국제회의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소개하여 본다.
제 1회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과학기술국제회의는 1996년 6월 11일부터 6월 13일 사흘간 휘닉스파크에서 열렸다. 학술회의의 주된 내용은 21세기를 향하는 현대에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응용물리학의 여러 분야의 물리학적 이해와 논의였다. 총 200명이 (국내 참가자 160명, 국외 참가자 40명) 참가하였고, 7편의 총회초청강연(plenary lecture), 45편의 초청구두발표(invited lecture)와 120편의 포스터 발표로 큰 성황을 이루었다. 본 학술회의에 발표되고 투고가 된 논문은 전문적인 논문심사를 거쳐 SCI에 등재되어 있는 Journal of Korean Physical Society에 수록되었다.
제 1회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과학기술국제회의가 한국에서 또한 한국물리학회의 주최로 이루어진 데는 사뭇 그 의의가 크다. 먼저 세계적인 학자들이 미국, 유럽, 일본 등 각지에서 대대적으로 참여하여 최신의 이론과 실험에 대하여 질 높은 논문을 발표하였고, 나아가 신소재 및 소자에 대한 연구는 공학분야의 학회에서 주로 다루고 있으나 그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한국 과학계 및 공학계의 구조적인 문제로 남아 있는 실정에서 이번 학술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말미암아 이러한 학문간의 불균형을 깨뜨리고 서로의 불신을 종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첫 날 있은 연회에서 당시 한국표준과학원장이며 전 한국물리학회장 이충희 박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과거 40년에 걸친 한국 물리학계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본 국제학술회의와 같은 수준 높은 학술회의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그 역량이 풍부해진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각 초청강연 연사들의 5분 스피치는 이 국제학술회의에 대한 서로의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국물리학계의 큰 별로 있으면서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초석을 놓는 데서부터 그 완공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고 김호길 박사의 추모를 겸하면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포항공과대학 물리학과의 이동녕박사의 “The Pohang Light Source and Material Research"라는 제목의 추모강연으로 막을 내렸다.
초전도체에 대해서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J. R. Schrieffer 박사와 W.-K. Chu 교수 (당시 미국 휴스턴대 초전도체연구소 부소장)가 총회초청강연을 하였는데, 각각 고온초전도체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pairing potential이 억제되는 현상에 대하여 스핀 deformation potential theorem으로 설명하는 내용의 논문과 고온초전도 자석을 응용한 베어링, 자기부상열차의 핵심소재인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 응용성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유기초전도체에서는 일본의 동경대학 가고시마 교수가 저차원 전도전자의 특징적인 성질에 대하여, 광물성 분야는 일본의 게이오 대학 사사키 교수가 광전자용 유기물 도파관(waveguide) 소자에 대하여, 자성 신소재에서는 일본 동북대의 스즈키 교수가 기계적 합금에 의한 자성 초미세구조에 대하여, 그리고 초미세구조 물질 분야는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아오노 박사가 원자조작에 대하여 총회초청강연을 하였다.
이번 학술회의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은 재정적인 지원의 규모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삼성, 현대, LG에서 각각 1천만원 규모의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 졌고, 이러한 재정적 지원을 유치하기 위한 명화남 분과위원장, 황정남 분과부위원장이 크게 노력하였다. 또한 한국과학재단의 국제학술회의 지원도 이번 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조직위원회에는 위원장 명화남, 부위원장 황정남, 총무 이영백 박사 등이 관여되었고,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박영우 박사가 활동하였다.
제 2회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과학기술국제회의는 1996년에 이어 두번째로 1999년 10월 6일부터 8일 사흘간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학술회의장에서 열렸다[4]. 제 2회 국제회의의 주된 내용도 역시 뉴 밀레니엄을 목전에 둔 현대에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응용물리학의 핵심 분야에 대한 이해와 논의였다. 매회 주제 분야 중 시의 적절한 한 분야를 집중분야로 다루고 있는 전통에 따라 제 2회에는 광소재 및 소자 분야를 집중분야로 하여 조직되었다. 총 160명 가량이 등록하였고 6편의 총회초청강연, 27편의 초청구두발표와 약 120편의 포스터발표로 큰 성황을 이루었다. 본 학술회의에 발표되고 투고된 논문들은 1회 때와 마찬가지로 정규 논문심사를 거쳐 SCI에 등재되어 있는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에 수록되었다.
개막연설에서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과 당시 한국물리학회장 민석기 교수는 과거 약 50년에 걸친 한국물리학계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본 ICAMD와 같은 수준 높은 국제학술회의들을 개최할 수 있을 만큼 한국 과학, 기술계의 역량이 풍부해진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격려하였으며, 첫날 저녁 연회에서 있은 총회초청강연 연사들의 즉석 스피치는 이 국제학술회의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총회초청강연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을 살펴보면, 광소자 및 소자 분야에서 서울대 대학원장인 우종천 교수가 반도체 양자구조에 있어서의 전자스핀상태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의 Y. R. Shen 교수는 표면특성 연구를 위한 비선형광학에 대해 강연하였고, 일본 동경농공대 대학원장인 S. Miyata 교수가 보론complex의 고효율 청색 전자발광 (electroluminescence)에 대해 발표하였다. 고온 및 유기 초전도체 분야에서는 이태리 파비아대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교수를 겸하고 있는 F. Borsa 교수가 분자자석에 대해 발표하였고, 자성 신소재 분야의 총회초청강연자인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의 B. Harmon 교수는 강연 transparencies가 들어있는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성재료의 이론과 전산모사에 대해 예정대로 훌륭한 강연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초미세구조 분야에서는 일본 히타치 연구소의 K. Koike 박사가 스핀분해 2차전자 분광분석과 영상화(imaging)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 외의 구두발표에서도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뛰어난 논문들을 발표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 날과 둘째 날 점심 후 각 1시간 반 동안 열린 포스터발표는 1회 때와 마찬가지로 문자 그대로 대성황을 이루어, 참가한 대학원생들에게 포스터발표가 날로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국제학술회의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본 국제회의를 위해 한양대 김종량 총장 및 김채옥 교수, 명화남 전 조직위원장, 박영우 전 프로그램위원장, 그리고 한국과학재단 물리학분야 우수연구센터(SRC) 소장들인 황정남, 오세정(현 서울대 교수), 강태원(현 동국대 교수) 박사 등과 한국과학재단에서 재정적 지원을 하였다. 조직위원장은 황정남, 공동위원장에 박영우, 조직위원회 총무 이영백 박사 등이 담당하였고, 지역 조직위원장에 김채옥,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우정원 박사가 활동하였다.
제 3회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과학기술국제회의는 2003년 12월 10-12일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ICAMD 2003으로 개최되었다. 2회에 걸친 개최경험이 바탕이 되어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자평할 수 있었는데, 본 학술대회에서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 1인을 포함하여 모두 14인의 외국인 과학자를 초청하여, 4회의 총회초청강연과 10회의 초청구두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 토론하였으며, 2차례의 포스터발표 세션을 통해 보다 많은 연구결과를 접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연회와 관광을 통해 국내외 과학자들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친분을 쌓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본 국제회의를 위해 한양대 김종량 총장 및 김채옥 교수, 황정남 전 조직위원장, 명화남 전 조직위원장, 박영우 전 프로그램위원장, 그리고 한국과학재단 물리학분야 우수연구센터 소장들인 박종윤, 오세정, 강태원, 정윤희 박사와 지역위원장인 최치규 박사(현 제주대 교수) 등이 재정적 지원을 하였다. 조직위원장은 이영백, 조직위원회 총무는 김은규 박사가 담당하였고, 프로그램위원장에 우정원, 지역 조직위원장에 최치규 박사가 활동하였다.
본 국제학회는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에 대한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또한 국내외 연구자들 사이에 최근 연구 동향을 서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분야는 상기한 바와 같이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이기 때문에 첨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연구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필수적이다. 본 국제학회는 이와 같은 필요성에 의거하여 다양한 첨단 신소재 및 신소자 분야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분야인 광재료, 자성재료, 초미세 물질, 초전도 및 유기전도체, 신소자 등의 내용을 다루며,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한자리에 모아서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의 연구를 소개하였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구두발표 31편과 포스터 발표 152편 등 총 18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한국을 포함, 미국,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일본, 중국, 베트남,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10개국의 과학자 198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3일 동안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가졌다. 모두 113편의 정규 논문이 투고되어 SCI 저널인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에 특별호로 90편의 논문이 출간되었다.
학술대회가 이렇게 성황을 이룬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청연사들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자체 평가한다. 스핀트로닉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연구자인 van Wees와 Mark Johnson을 비롯하여 자성반도체와 스핀트로닉스 분야에 독보적인 존재인 일본의 Ohno교수와 반도체 양자점 연구의 창시자라고도 볼 수 있는 Arakawa 교수 등 최고 수준의 초청연사를 확보함으로써 학술대회의 수준을 높이고 많은 국내 학자들의 참가를 유도할 수 있었다. 3회에 걸친 국제회의를 통해 이제 한국이 국제사회에 학문적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는 것과 이러한 전문지식의 활발한 교류가 보다 다양하게 이루어질 때 한국물리학의 수준이 국제적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한국물리학회 정기 학술발표회에서의 분과 활동 중 최근의 것들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포항공대에서 1988. 10. 29 - 30에 걸쳐 열린 1988년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계측․광․음향, 자성재료․비정질․응용물성․결정공학, 대전빔․생물물리․기타의 3 구두발표 세션으로 응용물리학분과 발표가 이루어졌는바, 영국 1편 등 총 7편의 초청강연과 66편의 일반강연으로 진행되었다.
(2) 1989년 봄 학술발표회 (1989. 4. 29 - 30, 이화여대)에서도 역시 3 구두발표 세션을 운영하여, 초청강연 9편, 일반발표 61편으로 구성되었다.
(3) 1990. 4. 27 - 28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개최된 1990년 봄 학술발표회에서 본 응용물리학분과는 3 구두발표 세션에서 일본 1편을 포함한 8편의 초청강연과 62편의 일반강연이 진행되었다.
(4) 1990년 가을 학술발표회 (1990. 10. 26 - 27, 강릉대)에서도 3 구두발표 세션을 구성하여, 영국 1편을 포함한 5편의 초청강연과 75편의 일반논문이 발표되었다.
(5) 전북대학교에서 1991. 10. 25 - 26에 개최된 1991년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응용물리학분과는 계측․광․음향, 자성재료․비정질․응용물성․결정공학, 대전빔․생물물리․계측․광․음향․기타의 3 구두발표 세션을 운영하였는데, 소련, 미국 각 1편을 포함한 3편의 초청강연과 70편의 일반강연으로 구성되었다.
(6) 1992. 4. 24 - 25 육사에서 열린 1992년 봄 학술발표회에서 본 분과는 무려 4 구두발표 세션을 조직하여, 일본 1편을 포함한 총 5편의 초청강연과 77편의 일반 구두발표가 진행되었다.
(7) 1992년 가을 학술발표회 (1992. 10. 24 - 25, 서울대)에서도 3 구두발표 세션으로 5편의 초청강연과 55편의 일반발표가 이루어졌다.
(8) 1993. 10. 23 - 24 경북대에서 개최된 1993년 가을 학술발표회에서는 3 구두발표 세션에서 러시아 2편 등 총 3편의 초청강연과 65편의 일반강연이 진행되었다.
(9) 1994년 봄 학술발표회 (1994. 4. 16 - 17, 인하대)에서는 2 구두발표 세션이 운영되어 초청강연 없이 33편의 일반구두발표가 이루어졌고, 처음으로 모든 분과 공동 포스터 세션이 구성되었다. 본 응용물리학분과 관련하여서는 하전빔․박막․계측․생체 분야 포스터 세션에서 24편 등이 발표되었다.
(10) 1994. 10. 21 - 22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1994년 가을 학술발표회에서도 2 구두발표 세션에서 37편의 일반강연과 더불어 모든 분과 공동의 포스터 세션이 다시 운영되었다.
(11) 1995년 가을 학술발표회의 응용물리학분과 세션에서 15편의 초청강연과 71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루어졌다.
(12) 1996년 봄 학술발표회 (1996. 4. 26 - 27, 아주대)의 경우에는 이태리 1편을 포함하는 총 4편의 초청강연, 10편의 일반구두발표와 72편의 달하는 포스터발표로 구성되었다.
(13) 조선대학교에서 1996. 10. 25 - 26에 열린 1996년 가을 학술발표회에서는 1편의 초청강연, 15편의 일반구두발표, 42편의 포스터발표로 진행되었다.
(14) 1997년 봄 학술발표회에서는 8편의 초청강연과 67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루어졌다.
(15) 광운대학교에서 1997. 10. 17 - 18에 개최된 1997년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미국 1편, 독일 1편을 포함한 총 6편의 초청강연, 13편의 일반구두발표, 81편의 포스터발표가 진행되었다.
(16) 1998년 봄 학술발표회의 응용물리학분과 세션에서 5편의 초청강연, 8편의 일반구두발표, 95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루어졌다.
(17) 1998년 가을 학술발표회 (1998. 10. 23 - 24, 전북대)에서 응용물리학분과는 5개의 구두발표 세션과 3개의 포스터발표 세션으로 운영되었다.
구두발표는 초청강연 위주로 운영하고 일반발표는 가능한 포스터발표로 유도하고 있는 분과 운영방침에 따라, 금번에도 총 5편에 이르는 초청강연이 기획되었다. 일반발표는 언급한 바와 같이 포스터 위주로 운영되어서, 구두발표 11편 그리고 93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봄 학술발표회의 총 103편의 일반발표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10월 23일 세션이 끝난 후 회식을 겸하여 새로 구성된 첫 분과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여기서, 분과 주최로 '96. 6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 예정인 ICAMD '99 추진보고와 분과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었다. ICAMD '99는 1999. 10. 6-8에 개최하기로 수정 확정하고, 조직위원회 및 학술위원회 등을 조속히 구성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첫 초청강연은 서울대의 박영우 교수가 해주었는데, 전도성 폴리머인 perchlorate-doped polyacetylene 비저항의 금속성 온도의존성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창원대의 장기완 교수가 2번째 초청연사로 레이저를 이용한 스펙트럴 홀 표백 현상에 대한 소개와 그 응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3번째 초청연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금속물리연구소로부터 선문대에서 방문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Kudryavtsev 박사였는데, 등조성 CoTi 합금박막의 구조적 무질서가 이의 전자구조 및 물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자성박막 관련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연세대에 최근 부임한 이재용 교수가 4번째 초청연사로 귀국 전 영국 Cambridge대에서 수행한 강자성 상관된(coupled) Co/Ni(001) 구조에 있어서 변형(strain)에 의한 수직자기이방성 제어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마지막 초청연사는 고려대의 이긍원 교수로 전자스핀공명을 이용한 홀효과 연구를 통하여 마이크로파 공명에 의한 저항 변화라는 새로운 현상 발견을 소개하였다.
구두발표를 중심으로 연제의 분야를 대략 정리하여 보면, 자성, 반도체 공정 및 소자와 display 및 광소자, 유기물, 구조분석, 이온빔 및 표면개질, 첨단재료, 고온초전도체, 방사광 등을 이용한 정밀측정, 환경, 음향 등 본 분과의 전통과 특성에 걸맞게 첨단응용을 염두에 둔 다양한 분야가 두루 발표되었는데, 특히 자성분야의 발표가 크게 증가하였다.
(18) 1999년 4월 24 - 25일 양일간에 걸쳐 5개의 구두발표 세션 (초청강연 3 세션과 일반강연 2 세션)과 3개의 포스터 발표 세션으로 운영되었다.
그동안 외국에서 연구경력을 쌓다가 최근 귀국한 인사 및 응용물리 분야에서 연구할동이 활발한 신진인사로서 총 5편의 초청강연이 기획되었다. 일반발표는 언급한 바와 같이 포스터 위주로 운영되어서, 구두발표 8편 및 총 95편의 포스터로 이루어졌다.
4월 24일 세션이 끝난 후 분과위원장 임기만료와 분과 주최로 1996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1999년 10월 개최 예정인 ICAMD '99 추진보고 등 몇 가지 보고사항 관계로 분과총회가 개최되었다. 2번의 임기 (4년) 동안 열과 성의로 분과를 이끌어주시고 양과 질 양면에서 크게 발전시킨 명화남위원장 후임으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황정남 교수가 선출되었다. 신임 황위원장의 역량과 의욕에 비추어 볼 때 “응용물리”지 영문화 및 SCI 화 추진에 대한 분과차원에서의 강력한 지원 등 분과의 더 큰 발전이 기대되었다. 신임 부위원장과 간사로 각각 이영백 교수와 우정원 교수가 임명되었다.
첫 초청강연은 연세대의 주홍렬 교수로, 초거대자기저항 특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Mn산화물의 전반적 특성, 초거대자기저항현상 설명이론 및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을 소개하였다. 고려대의 주진수 교수가 두 번째 초청연사로 폴리머인 polyaniline과 Ag 등의 전도체분말간 혼합물의 전자기차폐 특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세 번째 초청연사는 한국과학기술원의 김만원 교수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soft matter 물리학에 관한 기술현황 및 향후 방향분석을 해주었다. 네 번째 초청연사는 active matrix 액정표시기 박막 트랜지스터 공정상 마스크 사용 단계수 감소 및 공정 단순화 목적으로, Mo source drain line과 active island의 동시 patterning을 위해 최근 개발된 Mo 및 비정질 Si 다층막에 대한 연속 건식각 공정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송종한 박사는 이온화 cluster빔 증착법을 이용하여 Si기판에 적층성장시킨 Y산화물 박막의 결정성 및 구조에 대한 BS/channeling 분석 관련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구두발표 논문을 정리하면, 자성, 반도체 공정 및 소자와 표시장치 소자, 유기물, 구조분석, 이온빔 및 표면개질, 첨단재료, 고온초전도체 등 첨단응용을 염두에 둔 다양한 분야가 발표되었다. 자성 및 유기물 분야의 발표가 크게 증가한 것을 특기할 수 있다.
금번 학술발표회부터 한국물리학회 모든 분과 중 처음으로 분과 차원에서 으뜸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운영하기로 하여, 첫 수상작으로 다음 2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하고 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 논문번호 : EP-009, 김기원, Y. V. Kudryavtsev, 이영백 (선문대), 이주열 (호서대), “Influence of the structural order-disorder transformation on the physical properties of Co0.50Ti0.50 alloy films."
* 논문번호 : EP-015, 손명환, 백승규, 권영길, 고락길, 배준한, 이언용, 류강식 (한국전기연), “30 kVA 초전도 발전기의 제작과 특성.”
(19) 1999년 가을학술발표회 응용물리학분과는 4개의 구두발표 세션, 3개의 포스터발표 세션 그리고 1개의 특별세션(Special Session)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발표회부터 특별세션을 크게 장려하고 지원하는 학회의 방침에 따라 분과회원은 물론이고 타 분과회원도 많은 관심을 보인 이태리 IRTEC-CNR의 Tampieri 박사의 고 수송임계전류치를 갖는 Bi-2223 고온 초전도체에 대한 강연과 서울대 박영우 교수의 single-wall carbon nanotube에 대한 강연 2편으로 구성, 운영하였다. 포스터발표를 강조하는 분과의 전통적 운영방침에 따라, 금번에도 초청구두발표 3편, 일반구두발표 11편 그리고 96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봄 발표회와 비슷한 수준의 편수로 분과 주최로 ICAMD '99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것이 발표회 바로 1주일 전이고 이번 발표회가 부산에서 열린 것을 고려할 때, 분과 회원들의 발표회 참여와 연구활동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첫 초청강연은 전북대의 이영희 교수가 해주었는데, 흑연의 결함유도 산화에칭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선문대의 김기원 교수가 2번째 초청연사로 자성 및 광자성 합금박막 물성의 구조 의존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3번째 초청연사는 홍익대의 김태완 교수였는데, polypyrrole buffer층이 유기 전기발광 소자에 미치는 영향 관련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봄 발표회에서 본 분과가 시작한 으뜸포스터상이 학회 차원으로 확산되어 시행되었다.
(20) 2000년 봄 학술발표회 응용물리학분과는 6개의 구두발표 세션, 2개의 포스터발표 세션으로 운영되었다.
포스터발표와 초청구두발표를 강조하는 분과의 전통적 운영방침에 따라, 금번에도 초청구두발표 6편, 일반구두발표 10편 그리고 108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는 1999년 가을발표회보다 증가된 수준의 편수로 분과 회원들의 발표회 참여와 연구활동이 계속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첫 초청강연은 영남대의 김동호 교수가 해주었는데, YBa2Cu3O7의 grain 내부에 Abrikosov 소용돌이에 의한 pinning 결정경계 소용돌이 형성 관련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고려대의 주진수 교수가 두번째 초청연사로 Li염으로 도핑된 polyaniline 시료의 절연체-도체 전이현상에 대해 발표하였다. 동시에 진행된 세션의 초청강연에서는 연세대의 염한웅 교수와 장갑수 박사가 반도체 표면에 자발 형성된 양자사슬 및 양자박막과 방사광가속기 연X-선 형광법을 이용한 금속과 폴리머간 계면 접합기구 연구에 대해 각각 강연하였다. 2일째의 첫번 초청연사는 이화여대의 박병주 교수였는데, chiral smectic 액정의 동력학적 반응을 설명할 수 있는 표면상호작용 포함 Ising 모델을 소개하였고, 영남대의 이종훈 교수는 공명이온화 분광학 연구를 위한 레이저의 응용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1일째의 학술발표가 끝난 직후 분과총회가 개최되어 2년 임기가 만료된 위원장을 선출하였으나, 분과 주최 국제회의로 자리매김한 ICAMD 3회를 더욱 발전시켜 조직할 준비의 계속성과 "응용물리"지의 영문화인 "Current Applied Physics"의 내년 창간 준비라는 시급한 현안 등으로 인하여 황정남 교수를 재선임하였고, 부위원장과 간사에도 이영백 교수(한양대), 우정원 교수가 재임명되었다.
분과 발표논문 중 으뜸포스터상에 다음 1편이 선정되었다.
논문번호 : Ea-P005
강기욱, 박수연, 이창희, 송원준, 설창(인하대), “Red organic light-emitting devices based on electrophosphorescence.”
(21) 2000년 10월 27일~28일 양일간 포항공과대학에서 개최된 2000년 가을학술발표회에서 본 분과에서 1편의 으뜸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는바, 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논문번호 : Ea-P075
신현준, 김광우, 최효진, 이채순, 이해철, 박종도, 김기정, 강태희, 김봉수, 이민규(포항가속기연), 김근배, 홍정기(포항공대), 정용덕, 이연진, 정광호, 황정남(연세대), “First result of the scanning soft x-ray spectromicroscopy at the Pohang Light Source (PLS).”
그리고, 5편의 초청강연, 19편의 일반구두발표 및 무려 116편의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진행되었다.
(22) 2001년 4월 27일~28일 양일간 경희대(서울)에서 개최된 2001년 봄 학술발표회에서 본 분과에서 다시 1편의 으뜸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는바, 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논문번호 : E-P024
김정원, 염한웅, 정용덕, 정광호, 황정남(연세대), J. H. Oh, K. Ono, M. Oshima (University of Tokyo, Japan), 이민규, 신현준(포항가속기연), “Chemical configuration of nitrogen in ultrathin Si oxynitride on Si(100)."
6편의 초청강연, 10편의 일반구두발표 그리고 108편의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3) 2001년 10월 19일~20일 양일간 전남대(광주)에서 개최된 2001년도 가을학술논문발표회에서는 으뜸포스터상의 시상의 편의를 위하여 사전 지원논문에 한하여 심사를 하였는데, 응용물리학분과에서도 1편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논문번호 : E-P055
김아람, 현상진, 김태수, 김성수, 차국린(서울대), “Topological image obtained by scanning microwave microscopy technique.”
4편의 초청강연과 11편의 일반구두발표 그리고 117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진행되었다.
(24) 2002년 4월 19일에서 20일까지 양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 2002년도 학술논문 발표회 및 임시총회는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총회가 열렸다는 점과 50년전 한국물리학회가 창립된 곳에서 총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본 분과에서는 1편의 으뜸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는데, 수상작은 다음가 같다.
논문번호 : E-P019
김진배, 이영백(한양대), 김기원(선문대), “Relationship between magnetic and optical properties in Ni3 Al alloys NiAl alloy films.”
13편의 일반구두발표와 113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5) 2002년 10월 24일에서 26일까지 양일간 한양대학교에서 물리학회 창립5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본 분과에서도 “International Symposium on Photonic Science in the 21st Century"를 주체하여 10분여 국내외 저명 연사를 초청하여 최근 연구동향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있었다.
그 외에도 6편의 초청강연과 14편의 일반구두발표 그리고 114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6) 2003년 4월 25일~26일 양일간 연세대에세 개최된 제 79회 정기총회 및 2003년 봄 학술발표회에서는 “Organic Electronics and Photonics"를 주제로 9명의 국내외 연사를 초청하여 특별세션을 운영하였는데, 학생들에게 최근 연구분야에 대한 소개 및 국내 연구동향에 대한 활발한 정보제공을 할 수 있었다. 금번부터 으뜸 포스터상을 15편으로 늘려, 본 분과에서도 3편을 수상하였다.
- 김상국, 전동주(서울대), 이정원, 신성철, 노광수(과기원), “Voltage control of magnetization easy axes applicable to ultrahigh density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MRAM)."
- 김진배, 조광환, 이영백(한양대), 김기원(선문대), Y.V. Kudryavtsev(Institute of Metal Physics, Ukraine), R. Gontarz, B. Szymanski(Institute of Molecular Physics, Poland), "Compositional dependence of the optical and the magneto-optical properties of Mn1-xFex alloy films."
- 박형건, 박상윤, 이영백(한양대), 이연승(한밭대), 김기원(선문대), 신현준(포항가속기연), “Physical properties of La1-xCaxMnO3 by near-edge x-ray absorption fine structure."
그리고, 4편의 초청강연과 23편의 일반구두발표 및 116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7) 2003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북대(대구)에서 개최된 2003년 가을학술논문발표회에서는 의학물리학회와 공동으로 “의학물리학”에 관한 특별세션이 운영되었는데, 강위생(서울대), 최보영(카톨릭대), 이병용(울산대), 김희중(연세대) 회원이 초청연사로 발표가 있었다. 본 대회에서도 3편의 으뜸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는데,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Ea-P045, “TES를 위한 Mo-Cu 이중박막의 제작과 초전도 특성연구”: 송선호, 이용호, 이상길(표준연), 소혜미, 김주진(전북대).
- Ea-P080, "RHEED를 이용한 Si(100) 2×n 구조와 c(4×4) 구조 상전이 확인“: 강석태, 김태준, 오상훈, 김주광, 성인복(연세대).
- Ea-P087, "The detection of functional molecule with Raman scattering in the pore of metal-molecule-metal structure“: J. M. Seok(광주과기원), K. J. Ho, D. H. Kim, E. J. Lee, H. Lee, T. Zyung(전통연).
그 밖에 5편의 초청강연과 14편의 일반구두발표 그리고 122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8) 2004년 4월 23일~24일 양일간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에서 개최된 2004년 봄 학술논문발표회에서는 학술발표회와 별도로 집중세션(Focussed Session)과 특별세션을 운영하였다. 집중세션 주제는 “Condensed Matter Physics in Ultrahigh Magnetic Field and Ultralow Temperature”로 강원(이화여대), 서병진(카톨릭대), 정명화(기초과학연) 회원이 초청연사로 발표를 해 주었고, “Medical Physics”를 특별세션 주제로 하여 이충희(과학기술정보원), 이용호(표준연), 김영식(단국대) 회원의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금번 학술발표회에서는 31편의 으뜸포스터상이 선정되었는데, 본 분과에서도 무려 6편이 선정되었다.
- Ea-P020, “플라스틱 기판위에 제작된 비정질 실리콘 박막 트랜지스터의 어닐링에 따른 특성 변화“: 정장균, 안정현, 원성환, 장진(경희대).
- Ea-P024, "A study on the SPR wavelength shift with changes of Au thickness and antibody concentration for applications of immunosensors": 오지현, 정세희, 전현, 정재완, 홍덕균, 육종설, 하권수(강원대).
- Ea-P042, "Fabracation of fast switching microlens array using ferroelectric liquid crystal": Y. T. Kim, Y. Choi, S. D. Lee(서울대).
- Ea-P069, "Physical properties of Ni1-xFexAl alloy films": 현영훈, 홍범수, 박상윤, 조광한, 이영백(한양대), 김기원(선문대).
- Ea-P069, "Electrostatic force microscopy를 이용한 운모기판위의 plasmid DNA 관찰“: 이남주, 강치중(명지대), 전동렬(서울대).
- Ea-P100, "ICBD방법으로 제작한 PI buffer를 갖는 pentacene OTFT의 전기적 특성 연구“: 조성진, 김은도, 김찬수, 권태우, 박동규(경성대), 송정근(동의대).
그리고, 3편의 초청강연, 17편의 일반구두발표 및 102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9) 2004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대에서 개최된 2004년도 가을 학술발표대회에서는 “Nanomedical Technology”제목의 특별세션을 개최하였는데, 서진석(연세대), 최명철(과기원), 유경화(연세대) 회원의 초청강연으로 이루어 졌다. 금번 학술발표회에서는 무려 44편의 으뜸포스터상이 시상되었는데, 본 분과에서도 6편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 Ea-P012, "Charging effects of silicon nano-crystals embedded in SiO2 layers observed by scanning capacitance and electrostatic force microscopy": 이의규, 김정민, 최민기, 강윤호1, 김용상, 강치중(명지대, 1삼성종기원).
- Ea-P029, "Submicrometre lithography in ultrathin PMMA film using SPM with applied voltage, scanning rate": 윤상준, 곽성관, 정관수(경희대), 성우경, 김원효(전자부품연), 박영근[(주)M2N].
- Ea-P072, "Fabrication and ionic transport through on-chip nanofluidic channels": 강성민, 박봉현, 남일식, 임채현, 이승백(한양대).
- Ea-P088, "양성자주입 Si 반도체소자의 물성과 결함상태 연구“: 김재훈, 김은규(한양대), 유종선[옵토프로(주)], 배영호(위덕대).
- Ea-P123, "Jellison Modine 분산식을 이용한 새로운 유기청색발광 단분자 및 고분자의 광학상수 결정“: 박명희, 진혜옥, 이순일, 고근하(아주대).
- Ea-P141, "Switchable liquid crystal microlens array with input polarization independence": 최윤석, 김연태, 이신두(서울대).
또한, 6편의 초청강연과 21편의 일반구두발표 그리고 167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분과 회원수는 1992년 247명이었으며 이는 당시 한국물리학회 여러 분과 중 고체물리학분과 다음으로 많은 수였다. 1996년 4월에는 342명, 1997년 5월에는 373명, 1999년 2월에는 404명, 2000년 7월에는 424명으로 증가하였다.
한국물리학회 학술지 중 본 분과와 깊은 관련을 맺어 왔던 "응용물리"가 2000년을 끝으로 폐간되고, 2001년 1월부터 응용물리 및 관련 분야에 있어서 영문논문 수용 증대와 조속한 SCI화를 목표로 "Current Applied Physics"가 창간되었다. 이는 분과만의 학술지는 아니나, 그 창간에 본 분과 회원들이 크게 기여하였고, 현재의 운영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학술지는 한국물리학회가 편집을 맡고, 네델란드 Elsevier사가 출판을 담당하는 국제적 체제로 발간되고 있는데, 본 분과 위원장을 역임한 명화남 박사가 편집위원장(Editor-in-Chief), 6명의 지역 편집간사 (Regional Editor) 중 1인이 한국인인데 역시 본 분과 위원장을 역임한 황정남 박사가 담당하고 있고 학회의 편집담당 실무이사는 이철의 박사(현 고려대 교수)가 맡고 있다.
현재 본 분과의 회원들은 응용물리학의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응용물리학은 그 특성상, 응집물질물리, 반도체물리, 광학, 바이오물리 등의 분야와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응용가능성을 염두에 둔 물리현상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들어 나노미터 크기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물리현상을 연구하는 나노물리학이 주목을 받으면서, 본 분과 회원들을 중심으로 나노물리학 분야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분과 회원들의 연구분야는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려우나, 대형 국가 연구사업을 중심으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부 및 과학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SRC)로는 현 분과위원장인 이영백 박사가 소장인 양자 광기능 물성 연구센터(한양대), 박종윤 박사가 소장으로 있는 나노튜브 및 나노복합구조 연구센터(성균관대), 정윤희 박사가 소장으로 있는 스핀물성연구센터(포항공대), 차국린 박사가 소장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는 복합 다체계 물성연구센터(서울대) 등이 있다. 이들 연구센터에서는 설치 대학 교수들뿐만 아니라 해당 연구분야의 분과 회원들이 참여하여 해당분야 연구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또한 여러 회원이 과학기술부와 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결맞는 엑스선 연구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남창희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이종성장 제어 연구단을 이끄는 구자용 박사(표준과학연구원), 산화물 전자공학 연구단의 노태원 박사(서울대), 원자선 원자막 연구단의 염한웅 박사(연세대, 현 분과운영위원), 반도체 나노막대 연구단의 이규철 박사(포항공대) 등이 있다. 이밖에도 양자기능 스피닉스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규 박사(한양대, 현 분과 총무)등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이 국가지정연구실(NRL)을 운영하고 있다.
응용물리학은 물질을 이루는 기본입자의 하나인 전자가 여러 가지 환경 하에서 어떻게 주위와 상호작용을 하는가에 대한 기초물리학적인 연구를 시작으로 한다. 응용물리학은 여러 가지 환경이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순수 학문적 호기심에만 머무는 조건들이 아니라, 인간사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예들을 연구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인류복지를 증대시키는 고귀한 목표를 지향하는 학문분야다. 따라서 시대의 학문적 유행이나 과학적 호기심에 관계없이 그 숭고한 목적을 꾸준히 달성해나가는 분야이다.
현재 한국물리학회의 응용물리분과는, 전통적으로 중요했던 반도체, 유전체, 초전도체를 포함하여, 미래첨단소재들인 플라즈마, 유기물, 자성재료 등을 활발히 연구하는 그룹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현대 핵심 분야인 나노과학과 바이오과학 분야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연구자들을 포함하고 있는 핵심분과라 할 수 있겠다. 즉, 각종 주요물질에 있어서의 전자와 주위와의 상호작용을 이용함으로써, 더 작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구동이 되는 각종 반도체소자에 대한 연구라든지, 이를 이용하여 각종 디스플레이소자에 골격을 이루는 박막트랜지스터 연구, 유기디스플레이 연구, 전자의 스핀을 이용한 정보전달소자 연구 등, 각종 물질의 기본적인 성장과 더불어 그 물질의 전기 및 자기적인 특성, 광학적 특성규명 등 물질에 대한 물리적 특성분석과, 이를 이용한 첨단소자의 구현까지를 모두 포괄하고 있는 분과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응용물리 분과의 발전전망은 오랜 역사가 증명하듯이 아주 밝고 활발하리라 예상된다. 학회의 발전은 결국은 그 구성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인데, 본 응용물리분과는 무엇보다도 우수하고 유능한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있음이 그 자랑이다.
역대 우수연구센터 소장들이 본 응용물리분과에서 배출되었으며 현재도 계속적으로 그 업적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아주 밝다고 하겠다. 뿐만 아니라, ICAMD 국제학술대회 등, 본 응용물리분과에서 개최하는 국제 학회의 규모나 위상이 회를 거듭할수록 신장되고 있고, 또한 매년 증가되는 회원 수와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에서의 발표 논문 수는 본 응용물리분과의 계속적인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